3X3 코리아투어, 내달 10일 부산대회로 후반기 돌입...U23부 신설

3X3 코리아투어, 내달 10일 부산대회로 후반기 돌입...U23부 신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2.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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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KOREA TOUR 인제대회<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3X3 KOREA TOUR 인제대회<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안산대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3X3 코리아투어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내달 10~11일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2018 KBA 3X3 KOREA TOUR 5차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12월 24일 안산대회를 마지막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진 3X3 코리아투어는 3개월의 휴식기 후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 종별의 확대와 변경이다. 기존 일반부와 오픈부는 유지한 채 진행된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참가 자격이 23세 이하로 결정되면서 U23부가 신설됐다. 또한 지난해 고등부 참가자들을 위해 U18부도 U19부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여자오픈부(U23)도 새로 추가되면서 여성 농구동호인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3X3 코리아투어는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대회부터 실내에서 열렸다. 하지만 5차 대회인 부산 대회부터는 다시 실외에서 개최된다. 농구협회는 야외 개최를 통해 3X3농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를 다시 살린다는 계획이다.

각 부문의 1, 2위 팀은 5월 19~20일에 열리는 최종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전은 기존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3X3농구 참가 연령이 23세 이하로 변경되면서 최종전으로 변경됐다. 최종전에는 각 부문 1, 2위 팀이 참가하며 일반부는 최종 6위까지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U23부와 여자오픈부(U23)에서 선발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최종전과 같은 날인 5월 19~20일에 열리며 U23부와 여자오픈부에 한해서 진행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3위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 후 KBA 3X3위원회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3X3 코리아투어 부산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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