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탁구 1인자 가린다'...'체급' 구분 없이 맞대결

'진정한 탁구 1인자 가린다'...'체급' 구분 없이 맞대결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12.18 11:30
  • 수정 2017.12.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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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국가대표 에이스인 이상수(왼쪽)과 정영식 경기 모습. <제공=대한탁구협회>
한국 탁구 국가대표 에이스인 이상수(왼쪽)과 정영식 경기 모습. <제공=대한탁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대한민국 탁구 국내 1인자를 가리는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은 국내 최고의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진정한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상수(국군체육부대), 리우올림픽 스타 정영식(미래에셋대우), '탁구 얼짱' 서효원(렛츠런파크),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이 총출동한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 때 대학생 언니를 꺾고 '탁구 신동'으로 떠오른 신유빈(청명중)이 중학생이 된 후 처음 출전한다. 남자탁구 차세대 대표 주자 안재현(대전동산고)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종합선수권은 초·중·고, 대학, 일반 등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루는 종별선수권과는 달리 대전 추첨에 따라 '체급'을 나누지 않고 초등생 선수와 대학 및 국가대표와 맞대결할 수 있다. 또 나이, 경력에 상관없이 진정한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팬들은 위해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도 마련한다.

결승전이 열리는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국 탁구의 레전드'인 유남규(삼성생명 감독)와 현정화(렛츠펀 감독'의 단식 이벤트 매치 플레이를 펼쳐진다.

또한 런던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탁구의 위상을 드높인 '삼총사'인 유승민(IOC 선수위원), 주세혁(삼성생명 코치), 오상은(미래에셋 코치)와 '여자 탁구 에이스' 당예서(대한항공 코치)와 박미영의 은퇴식도 열린다.

이번 종합선수권에는 탁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인 신항금융그룹이 첫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신항금융그룹 관계자는 "앞드로도 대한민국 탁구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세계 속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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