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TV, 中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론칭, 왕홍마케팅 활용 '첫걸음' 시동

리빙TV, 中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론칭, 왕홍마케팅 활용 '첫걸음' 시동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12.01 13:56
  • 수정 2017.12.06 13: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빙TV 에프티이앤이 업무 협약

리빙TV와 (주)에프티이앤이가 지난 29일 에프티이앤이 방배동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진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데일리스포츠한국DB> 
리빙TV와 (주)에프티이앤이가 지난 29일 에프티이앤이 방배동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진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데일리스포츠한국DB> 

관광레저 전문채널 리빙TV(대표 박노산)와 에프티이앤이(대표 박종철)가 지난 29일 에프티이앤이 방배동 사옥에서 중국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왕홍마케팅을 활용한 제품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리빙TV는 앞선 기술력으로 생산한 에프티이앤이의 제품을 중국시장에 런칭하게 됐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최근 급속한 발전으로 공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에 에프티이앤이의 나노기술을 접목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리빙TV·데일리스포츠한국은 4u커뮤니케이션(대표 김기정)의 가교역할로 중국 최대 인터넷방송사인 화인TV의 중국내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나온 결과물로 발 빠른 행보다.

코스닥상장기업인 에프티이앤이는 미세먼지차단 전문기업으로 1997년 창립 이래 나노섬유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자체 전기 방사 기술을 통해 머리카락 1000분의 1 굵기의 초극세섬유인 나노멤브레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으로 나노섬유 및 나노코팅 관련 원천·응용기술을 511건 보유하고 있어 미래가 밝은 기업이다.

한편, 왕홍(网红)이란 인터넷(网络)과 인기 있는 사람(红人)을 줄여 만든 중국의 신조어로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많은 인터넷 스타를 뜻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파워블로거나 인기 BJ 개념이지만,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의 그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중국의 왕홍들은 수백만 명 이상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의 SNS를 통해 제품을 사용하며 자신의 솔직한 리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모바일 쇼핑과 결합해 직접적인 판매로 연결되면서 2030대 젊은 소비자층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왕홍은 소통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친한 언니 같은 친근감을 주어 신뢰를 쌓고 있으며, 현재 그들의 경제적 가치는 상상을 뛰어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리빙TV 관계자는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중국시장에서의 품질 좋은 한국제품이 인기가 높다”라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에프티이앤이의 제품을 런칭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