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을 신고 도로 위를 마음껏 달리자"

"인라인을 신고 도로 위를 마음껏 달리자"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10.26 17:38
  • 수정 2017.1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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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주 월드 인라인 마라톤대회, 28~29일 전주서 개최

2016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 <제공=전주시>
2016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 <제공=전주시>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세계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모인 만큼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최정상 기량을 갖춘 국내·외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8일 송천동 인라인 트랙경기와 2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전주시 일원을 누비는 인라인 마라톤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라인 마라톤경기는 42km 오픈부와 21km(청년부, 장년부, 단체부), 6km(초등부, 비경쟁) 등 7개 부문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10개국 29명의 외국선수와 국내 엘리트 선수 116명, 인라인동호인 참가자 4855명이 참가하게 된다.

2016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 <제공=전주시>
2016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 <제공=전주시>

인라인스케이트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기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생활 스포츠다.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 인라인 역사와 함께하며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외국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세계대회로 성장하면서 전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라인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가 인라인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찰서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 협의해왔으며, 참가선수의 안전을 위해 대회구간 도로 점검·보수, 가로 청소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인라인마라톤대회가 진행되는 29일, 전주종합경기장과 성모병원, 전주월드컵경기장 구간 도로가 부분 통제되며, 전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17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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