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야구연맹과 LG전자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국내 42개 팀 약 900명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수단 규모로는 역대 국내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 기간에 개막일인 28일 LG챔피언스파크에서 투구 속도, 멀리 던지기, 홈런 등 분야별 우승자를 선발, '베이스볼 퀸'에게는 미니빔 TV 등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25일까지 한국여자야구연맹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하는 등 국내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