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은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음 달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1월 중 4차에 걸쳐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0명과 도서·벽지 지역 학생 200명, 다문화 청소년 200명 등 총 600명에게 태권도를 통해 체육 및 사회·문화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비용은 재단이 지원하며, 참가자의 연령과 체력 등을 고려해 당일형과 숙박형(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태권도 상설시범공연과 태권도원 투어, 힐링태권체조 등 당일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벽지 지역 학생과 다문화 청소년들은 숙박형 프로그램에 따라 입소와 동시에 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수련·체험 행사와 국립태권도박물관·전망대 견학, 명랑운동회 등 태권도원에서 지내며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캠프 참가자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시설·기관 등은 태권도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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