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확산을 위해 해외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사범을 파견할 국가는 유럽의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와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등 총 4개국이다. 국가별로 1명씩을 파견한다.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09년부터 태권도사범파견사업을 추진해 현재 30개국에 31명의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새로 파견되는 사범은 1년간 활동한 뒤 근무평가에 따라 2년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는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1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기원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2차 전형(면접, 외국어, 실기)을 해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적격자가 없으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국기원은 덧붙였다.
지원 자격과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기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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