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관형 명품숲 10곳 탄생...레저 명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모색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곳 탄생...레저 명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모색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08.29 10:38
  • 수정 2017.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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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숲. <제공=산림청>
울진 금강송 숲. <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대규모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를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명품숲으로 지정된 곳은 ▲경기 양평 지평면 무왕리 낙엽송 ▲강원 홍천 화촌·두촌·북방면의 잣나무와 낙엽송 ▲강원 강릉 성산면 어흘리와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의 소나무 전나무 ▲경북 봉화 소천면 고선리의 물푸레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의 낙엽송과 잣나무 ▲경북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의 소나무 ▲충북 음성 감곡면 사곡리의 자작과 백합나무 ▲충북 단양 대강면 용부원리의 낙엽송과 잣나무 ▲전북 무주 설천·무풍·적상면의 리기다와 독일가문비 ▲전남 강진 강진읍 서산리의 삼나무, 편백 리기테다소나무 등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이들 명품숲을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림관광 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예약 탐방제 지속 운영 등 방문객 출입을 통한 산림보호와 관리에 나서고 대관령 숲길 네크워크 구축(35㎞)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림청은 향후 10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운영이 활성화 되면 연간 30만 명이 국유림을 방문해 최소 30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산림 훼손을 최소화로 하면서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살릴 예정이다”며 “앞으로 산림 관광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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