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e스포츠 '드론축구' 열기 전국으로 확산

신종 e스포츠 '드론축구' 열기 전국으로 확산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8.25 15:47
  • 수정 2017.11.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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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드론축구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드론축구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종주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드론축구 경기 모습. <제공=전주시>
드론축구 경기 모습. <제공=전주시>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청주시 충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2017 청주 드론의 향연' 행사에 초청돼 성결대학교 선수단과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청주시, 충북대학교 주관으로 드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드론축제로, 드론축구 시범경기 및 드론축구교실, 드론 스피드레이싱 경진대회 등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일 예정이다.

드론 축구는 전주시와 협력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드론산업 신성장산업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ICT 스포츠로, 탄소소재를 활용해 만든 공을 지상의 선수들이 무선 조작기로 조정하며 상대의 골망에 집어넣는 경기로 초고속의 화려한 비행 등을 즐길 수 있는 신종 e스포츠다.

드론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환호를 지르는 관객들 <제공=전주시>
드론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환호를 지르는 관객들 <제공=전주시>

전주시는 드론축구를 지난해 11월 한중 3D프린팅 드론산업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2월에는 서울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에서 문체부의 초청으로 시범경기를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2017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와 ‘2017 드론페스티벌 in 울산’에서도 드론축구의 시범을 보였다.

드론축구단은 향후 고양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대구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용인 드론 페스티벌에 초청돼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갖는 등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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