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호주에서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 제프 혼의 재대결이 열린다.
22일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그라함 쿼크 호주 브리즈번 시장의 말을 인용해 '재대결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쿼크 시장은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가 필요하지만 좋은 소식은 파퀴아오가 올해 안에 틀림없이 여기에서 혼과 싸울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장인 케이트 존스 역시 양쪽 프로모터로부터 "파퀴아오의 출전을 확약받았다"고 전했다.
파퀴아오와 혼의 재대결은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것으로 이 매체는 전망했다.
세계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59승 2무 7패)는 지난 7월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제프 혼에게 3대 0으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이에 파퀴아오는 WBO에 재채점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원심과 같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