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 국제주니어티볼오픈이 오는 8월 9일~12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 야구장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티볼협회는 해외팀 약 6~8개 팀이 참가예정인 가운데 국내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2위 팀에게는 50만원, 3위 2개 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티볼은 야구와 아주 흡사한 구기종목이다. 야구를 변형시켜 투수가 던진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공을 티(tee) 위에 올려진 공을 치고 1,2,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경기장도 야구장과는 차이가 있으며, 루간의 거리는 18.29m, 홈플레이트와 2루 사이의 길이는 25.87m이다. 티볼은 국내에서 청소년 체육의 일환으로 활성화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마니아 층이 확산되고 있다.
각 팀은 야구와는 달리 총 10명으로 한 팀을 구성한다. 명칭도 재미있다. 1,2,3루수, 제1,2유격수, 제1,2중견수, 좌익수, 우익수 그리고 투수와 포수가 없는 대신 포수에 해당하는 본루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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