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제주도 간 '스포츠 버스'

바다 건너 제주도 간 '스포츠 버스'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6.09 08:38
  • 수정 2017.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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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제주 고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함께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또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7330 생활체육존도 운영한다.

고산초등학교 고산키즈림픽 스포츠버스. <제공=대한체육회>
고산초등학교 고산키즈림픽 스포츠버스. <제공=대한체육회>

지난 8일 제주 고산초등학교에서는 ‘고산키즈림픽’이 열려 17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스포츠 버스를 체험하고 작은 운동회에 참여했다.

‘스포츠버스’는 움직이는 체육관으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 체험시설 VR 체험존과 스포츠게임을 체험하는 Wii Play존이 있다.

고산초등학교 고산키즈림픽 작은운동회. <제공=대한체육회>
고산초등학교 고산키즈림픽 작은운동회. <제공=대한체육회>

또한 외부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아이스하키, 컬링 등 동계 올림픽 종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마련돼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신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작은 운동회’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단합응원전, 6인 7각, 줄다리기 등의 단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산초등학교 고산키즈림픽 작은운동회. <제공=대한체육회>
고산초등학교 고산키즈림픽 작은운동회. <제공=대한체육회>

작은운동회에 참여한 위윤서(고산초, 13)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컬링, 야구 배팅, 하키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나중에 정식으로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버스가 우리 학교를 또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일 스포츠버스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7330 생활체육존’ 행사가 마련됐다.

대축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물론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외부에서는 전통, 뉴스포츠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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