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고향 로사리오에서 결혼식 거행

리오넬 메시, 고향 로사리오에서 결혼식 거행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6.29 11:02
  • 수정 2017.08.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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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친구와 결혼한 순수한 메시의 러브 스토리 화제

월드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0, FC바르셀로나)가 30일(현지시간) 때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리오넬 메시와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29)는 자신들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9살 때부터 알고 지내다가 2008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함께 살고 있으며, 두 아들 티아고와 마테오를 두고 있다.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열리는 리오넬 메시의 결혼식에는 월드스타들을 포함해서 약 250명의 하객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결혼식 못지 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등 바르셀로나 팀원을 비롯하여 지금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약 150명이 기자들이 취재 허가를 받았으며, 식장 경호에만 약 200여명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고 로사리오 시도 결혼식을 앞두고 주변에 경찰을 보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축하 공연은 우루과이 밴드 '롬바이', '마라마',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의 연인인 가수 카리나가 맡는다. 결혼 선물은 메시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자라면서 아름답게 간직한 추억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그녀를 너무 좋아한다”며 자신의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메시의 최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는 줄곧 지금까지 서로 존중해 주면서도 애증의 관계였지만 두 사람은 사랑에 대해서는 아주 상반된 행마를 보여줬다. 호날두는 아주 복잡한 애정사를 가지고 있지만 메시는 줄곧 일편단심 형 순정파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 때 안토넬라 로쿠소가 메시의 돈을 보고 그와 함께 한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안토넬라 로쿠소도 거부의 집안에서 출생했으며, 그녀의 부친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슈퍼마켓 체인점을 경영하고 있는 갑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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