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우승

김동희, 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우승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6.26 12:51
  • 수정 2017.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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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학생최강부 우승자 김동희 군(경성고)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7 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학생최강부 우승자 김동희 군(경성고)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서울경성고의 김동희가 문체부장관배 학생최강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학생최강부에서 경성고의 김동희가 같은 학교의 최재호를 145수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동희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트로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매년 대회 개최에 큰 도움을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바둑을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들이 이 자리를 꽉 채운 것을 보니 한국바둑의 미래가 밝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약 5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출전한 학생최강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최강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보급부 등 총 8개 부로 나뉘어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학생부에서는 송재환(연세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 이재구(바둑고), 중등부 남형도(육민관중), 초등최강부 유창주(중원초), 초등고학년부 김효영(KIBA), 초등저학년부 정준우(장기초), 초등보급부 박수호(방일초)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대회장 입구에서는 포토월을 배경으로 무료 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선수 및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92년에 출범해 1995년 4회를 마지막으로 18년 동안 중단되었다 2013년 재개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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