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 달러) 이틀째 경기가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공동 10위에 달렸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번홀에서 출발, 17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1개 추가해 합계 4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한 이후 우승하지 못했으며 올 시즌에는 17번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경기를 끝낸 개막전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쳐 13번홀까지 돌아 9어더파로 선두에 나선 브라이스 몰더(미국)에 2타차 3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까지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 식품업체 딘&델루카가 후원하면서 대회명이 바뀌었다.
이날 5시30분 이상 경기가 지연되면서 절반의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해 다음 날로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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