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팀 선비 '카이제로' 김승훈 "내전 결승 위해 승리하겠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팀 선비 '카이제로' 김승훈 "내전 결승 위해 승리하겠다"

  • 기자명 신연재 기자
  • 입력 2016.05.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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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신연재 기자] “덱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팀 선비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결승 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

‘카이제로’ 김승훈이 10일 서울 상암 서울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즌5 A조 최종전에서 ‘사내봉’ 봉산해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김승훈은 “정말 눈물 나게 좋다”며 “꼭 이기고 싶었던 경기라서 우승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준비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가소스’ 심규성의 도발적인 인터뷰 “그 선수가 들고 올만한 덱을 잘 정리해서 분석했다”며 “심규성 선수의 덱은 본체 체력을 깎는 덱에 약하기 때문에 맞춰서 준비했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의 합류로 팀 선비에서는 두 명이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팀은 ‘캐스터’ 박종철도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승훈은 “우리는 랭크에 연연하지 않고 각자 할 일을 하면서 대회 준비를 했다”며 “등급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항상 여유로운 자세로 게임에 임했다. 안정감과 평정심을 갖고 하니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승훈은 ‘포커페이스’ 고상혁과 붙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훈은 “아직 대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전장을 던져서 당황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왕이면 조 1위로 와서 나와 붙었으면 좋겠다. 팀 선비 내전이 결승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마지막으로 김승훈은 “덱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팀 선비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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