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기대주' 안세현(SK텔레콤)이 하루 동안 여자 접영 50m 한국기록을 두 번이나 경신했다.
안세현은 26일 광주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접영 50m 일반부 결승에서 26초 3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여자 접영 50m는 올림픽 정식종목은 아니지만 여자 접영 50m 고등부 결승에서 나온 한국기록 26초 51을 0초21 단축한 것이다.
이미 안세현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지난 2008년 전국체전에서 류윤지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 26초 86을 8년 만에 깨트렸다.
안세현은 먼저 출전한 박예린이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우자 다시 한국신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안세현의 기록은 올시즌 세계랭킹 15위에 해당한다. 안세현은 접영 100m와 접영 200m에서 올림픽 A기준기록 통과를 노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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