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양상문, “젊은 선수들 보기 좋았다”

‘2연승’ 양상문, “젊은 선수들 보기 좋았다”

  • 기자명 윤세호 기자
  • 입력 2015.06.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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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목이 역전 위닝시리즈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LG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즌 9차전에서 10-4로 승리,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내준 뒤 2연승을 달렸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5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위기마다 kt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타선은 골고루 대폭발했다. 채은성이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했고, 박용택이 3안타, 유강남이 홈런 포함 2안타, 히메네스와 문선재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회초 5점을 뽑아 빅이닝을 만든 게 승리의 지름길로 작용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2승 39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궂은 날씨로 어수선한 가운데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게임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수원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LG는 26일 잠실 NC전 선발투수로 루카스를 예고했다.

반면 kt는 2경기 연속 선발투수 난조로 2연패에 빠졌다. 전날 정대현이 조기강판된 것에 이어 이날은 어윈이 2이닝만 소화하며 6실점했다. kt의 시즌 전적은 20승 52패가 됐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투수 싸움에서 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kt는 26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로 엄상백을 올린다.

drjose7@osen.co.kr

<사진> 수원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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