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미들블로커 한송이가 22년간의 실업·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정든 코트를 떠난다.정관장은 26일 "한송이가 2023-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한송이는 V-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인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02-2003시즌 실업대회 슈퍼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이어 2005년 프로 출범 후 흥국생명(2008∼2011년), GS칼텍스(2011∼2017년)를 거쳐 정관장의 전신인 KGC인삼공사에 2017년 둥지를 틀어,
한국 배구에 ‘외국인 사령탑’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시즌은 남녀부는 4명의 외국인 감독으로 출발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OK금융그룹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 여자부에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시즌 도중 경질된 조 트린지 감독을 제외하고 3명의 감독 모두 뛰어난 성적표를 작성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대한항공의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마사지 감독과 아본단자 감독은 각각 남녀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BNK의 베테랑 김한별의 은퇴가 공시됐다. 앞으로의 구단 협상 결과에 따라 선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적어도 다음 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3차 협상 결과에 따르면 부산 BNK에서 뛴 김한별의 신분이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부산 BNK 구단은 "은퇴가 공시됐지만 김한별이 선수 생활을 완전히 끝내기로 한 건 아니다"라며 "팀 사정상 김한별이 만족할 만한 보수를 지급할 수 없게 되자 한 시즌을 쉬고 다시 동행할지 논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민재가 선발 복귀해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부상을 털고 약 2달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뮌헨은 21일(한국시각)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 2023-202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4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토트넘(잉글랜드) 출신 에릭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강등권으로 밀려난 K리그1 대구 FC의 최원권 감독이 팀을 떠난다.대구 구단은 19일 “최원권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라고 전했다.구단은 “최 감독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선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빠르게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며, 오는 21일 대전과의 홈경기부터는 정선호 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역 시절 K리그 무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그룹 티아이오티(TIOT)를 향한 기대감이 달아오르고 있다.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 타이틀곡 'ROCK THANG (락 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영상미를 배경으로 강렬한 비트가 흘러나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고음과 빛나는 비주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몰입도를 높이며 중독성 강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신장호가 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에 새롭게 합류한다.OK금융그룹은 17일 자유계약(FA) 신분 자격을 얻은 신장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신장호와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 8000만원, 옵션 2000만원)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신장호는 프로 2년차 시즌인 2020~2021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공격과 서브에 강점을 보이며 공격 성공률 52.77%, 세트당 서브 0.211개를 기록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티아이오티(TIOT)가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청량하면서도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콘셉트 포토와 귀를 사로잡는 하이라이트 음원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티아이오티의 데뷔가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5인조 재편' 티아이오티, 데뷔앨범에 담은 무한 청춘 에너지티아이오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높은 순위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밴드 The Poles(더 폴스)가 한 달 만에 신보로 돌아온다.더 폴스(김다니엘∙이황제∙김경배)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Anomalies in the oddity space(애노말리스 인 디 오디티 스페이스)'를 발매한다.'Anomalies in the oddity space'는 더 폴스가 웨이비 합류 후 처음 발표한 'Cares(케어스)'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EP에는 기발매곡 'Cares'를 포함해 'Vancouver'23(벤쿠버'23)',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4시즌 통산 94경기 104⅔이닝 2승 3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36. 부진 끝에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차 드래프트로 밀려난 한 패전조는 이제 필승조로 인생 역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NC 다이노스 김재열은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출격했다.김재열은 전날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7회 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했지만, 적시타 2개를 맞고 역전
여야간에 ‘정권심판론’과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으로 맞섰던 22대 총선이 야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회의원 총 300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 됐다. 야권은 3분의 2에서 8석 부족한 192석(64%)을 차지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21대 때(103석, 당시는 야당)보다 5석 많았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야당에게 이렇게 깨진 것은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3월 초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공천파동을 겪고 있던 야권에 비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하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kt를 상대로 전날 승리에 이어 초반 상승세를 정조준한다.키움와 kt는 오늘(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시즌 시작 전 꼴찌 후보로 거론됐던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진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를 바탕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진의 호투와 타선까지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BO리그 통산 100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긴 한화 이글스 류현진. 데뷔 후 처음 만나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대업을 일궈낼까.한화와 NC는 오늘(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해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지던 한화는 전날 7회와 9회에만 7점을 몰아치며 시즌 20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했다. 이는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나간 20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GS칼텍스가 자유계약선수(FA)로 김주향을 영입하며 강소휘의 공백을 메꿨다.GS칼텍스는 17일 "생애 첫 번째로 FA 자격을 취득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계약 첫 시즌인 2024~2025시즌 총 2억 2천만원(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2025~2026시즌과 2026~2027시즌 두 시즌 동안 총 2억 5000만원(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1억원)에 사인했다.신임 이영택 감독을 선임하며 세대교체와 함께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준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AVC챌린지컵남자배구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세터 자리에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과 김영준(우리카드)이 발탁됐다. 미들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인하대)이 뽑혔다.아웃사이드히터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위해 여러 팀을 옮겨 다녔던 일본 출신 좌타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가 끝내 고국행을 택했다.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 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16일 “쓰쓰고 요시토모 선수와 2024시즌 선수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라며 “등번호는 25번을 단다”라고 전했다.이로써 4년 넘게 미국 무대에서 여러 팀을 돌아다니며 MLB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했던 쓰쓰고는 5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가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1991년생 좌타 거포 쓰쓰고는 2010년 요코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해외파 차출 난항 속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이 K리거들이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황선홍 감독은 15일(한국시간)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조는 모든 팀이 강하다. 죽음의 조라는 걸 인정한다”며 “첫 경기가 중요하다.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을 치른다.이후 19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부상으로 선수 교체에 나섰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한 대표선수 가운데 부상으로 훈련 참여가 불가한 김다은(흥국생명),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이소영(IBK기업은행)을 각각 문지윤(GS칼텍스), 김채원(IBK기업은행),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박수연(흥국생명)으로 교체하였다”고 16일 밝혔다.교체된 선수들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대표팀 의무팀, 진천선수촌 메디컬센터 등과의 면담을 시행하였으며, 각각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부분파열(김다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맑고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에 나선다.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광주천 도심 하천을 쾌적한 하천 생태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에 참여할 기관·기업·시민단체 15곳을 이달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광주시는 5월부터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47개 기관과 함께 동구 용산동부터 서구 치평동 영산강 합류점까지 총 12.2㎞ 구간 62곳의 광주천 정화활동을 시작한다.참여기관들은 분기별로 ▲하천정화활동 ▲꽃밭·꽃길 가꾸기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내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U-17 대표팀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15일부터 30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소집훈련을 한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 평가전(21일, 28일)이 예정돼 있으며 상대는 미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U-17 여자 아시안컵에는 8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