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포수 김태군과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해 동행을 이어간다.KIA는 지난 16일 “김태군과 다년계약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5억원 등 총 2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태군은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 7월 내야수 류지혁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김태군은 KIA에 합류 후 약점이었던 안방 공백을 메우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그는 KIA 합류 후 63경기에서 타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전 포수 김태군을 눌러 앉혔다.KIA 구단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포수 김태군과 다년계약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0억 원, 옵션 5억 원 등 총 2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앞서 야구계에서는 올 시즌을 끝으로 2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하는 김태군을 KIA가 선제적으로 다년계약을 통해 잔류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바 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실제로 계약이 발표됐다.2008년 2차 3라운드에 LG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대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양현종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경기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견인했다.호투를 펼친 양현종은 이날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하는 동시에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로써 정민철(161승)을 밀어낸 양현종은 이제 앞에는 210승의 송진우만이 남아있다.2007년에 데뷔해 그해 9월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타이거즈를 잡아내며 2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6-1로 승리했다.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김동주의 역투와 이유찬의 싹쓸이 3루타 등이 터지며 2연패를 탈출해 15승 1무 16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지며 14승 15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김동주와 이의리와의 2002년생 동갑내기 선발 투수 맞대결서 김동주가 완승을 거뒀다. 김동주는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두산 베어스 김동주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는 역투를 펼쳤다.김동주는 12일 서울 잠실구정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1회 초 김동주는 류지혁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고종욱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날카로운 견제로 고종욱을 잡아낸 뒤 소크라테스를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2회와 3회 역시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 초 김선빈과 이우성에게 안타를 허용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나란히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 중 연패를 탈출할 팀은 누가 될까.두산과 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홈 팀 두산은 지난 주중 3연전 부산 롯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잃은게 많았던 3연전이었다. 전날(11일) 경기에서 정수빈은 타구 발등 타박상으로 이날 경기에서 제외됐고, 김재환은 무릎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주축 선수들이 빠진 두산은 타순을 조정했다. 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8년 만에 열린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좌완투수의 맞대결에서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완벽투를 펼치며 SSG랜더스 김광현에게 완승을 거뒀다.KIA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1988년생 동갑내기 좌완 에이스인 양현종과 김광현의 맞대결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두 투수의 선발 맞대결은 신인이던 2007년 5월 25일 인천에서 처음 맞붙은 이래 이번이 7번째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시즌 초 KIA타이거즈의 불안했던 팀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올 시즌 KIA는 시작부터 불안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장정석 전 단장의 금품 요구 파문의 내홍을 겪었다. 시즌에 돌입해서는 나성범·김도영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과 전체적인 타선의 부진, 불안한 불펜진으로 최하위 10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KIA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팀 최고참 최형우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최형우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89(3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LG는 KIA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홈 팀 LG는 지난 주중 3연전서 SSG랜더스를 만나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15승 8패 승률 0.652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지난 27일 SSG전에서 외인 투수 아담 플럿코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에 이름을 올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과 함께 4승으로 다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9번 타자로 나섰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최하위 10위까지 내려앉았다.KIA는 지난주 한화이글스, 키움히어로즈와 연달아 만난 6연전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지난 13일 한화와 3연전 마지막 경기 패배부터 키움에게 스윕패를 내주며 4연패에 빠졌다. 17일 기준 3승 8패를 기록하며 한화에 0.5경기 차 밀린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KIA의 최하위 추락에는 타격 부진이 컸다. 지난해 KIA는 팀 타율(0.272)과 팀 OPS(출루율+장타율·0.747) 1위에 올랐고, 팀 타점 부문에서도 2위(677개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0회 말 터진 이정후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5연패 뒤 4연승을 달렸고,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스윕승을 기록했다. 반면, KIA는 키움과의 3연전을 모두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8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최원태가 8이닝 동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양현종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최원태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속타자 고종욱에게 땅볼을 유도한 뒤 병살타로 처리했다. 땅볼 2개와 삼진 1개로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최원태는 3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아웃 이후 한승택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이날도 4번 타자로 출전한다. 키움과 KIA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키움은 선발 투수로 최원태가 나선다. 최원태는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11이닝 10피안타 5볼넷 4실점으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LG 트윈스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용규(좌익수)-이형종(1루수)-이정후(지명타자)-김혜성(2루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SSG 랜더스의 커크 맥카티가 KBO 첫 선발등판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조기 강판당했다.맥카티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2번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KBO리그 첫 경기에서 맥카티는 3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1회 맥카티는 호투로 선방했다. 박찬호와 소크라테스를 뜬공으로 잡아낸 맥카티는 안타로 출루한 김도영을 견제로 도루를 저지했다. 맥카티의 위기는 2회 초 찾아왔다. 선두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자존심을 건 좌완 투수의 선발을 내세웠다.SSG와 KIA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SSG는 선발투수로 맥카티를 내보낸다. 맥카티는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으로 무난한 성적을 보여줬다. 타선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우익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구성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5이닝동안 KIA 타이거즈의 타선을 봉쇄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김광현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막중한 선발 임무를 마쳤다.1회 초 김광현은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줬다. 김광현은 KIA의 선두타자 박찬호와 김도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소크라테스에게 진루타를 맞아 1실점을 허용했지만, 땅볼로 황대인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는 2회에도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인턴기자]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라인업이 공개됐다.SSG와 KIA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SSG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이날 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4번째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통산 150승을 달성한다. 타선으로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이재원(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설재혁 기자] 프로야구가 내달 2일 개막과 함께 42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개막에 앞서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지켜보며 분석한 10개 구단 프런트 및 직원들을 비롯한 야구 전문 기자 프로야구 업계 관계자 50여명에게 2023시즌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강 3중 3약의 리그 판도가 예상됐다. 설문조사 결과 키움히어로즈(38%)가 강력한 올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어 LG트윈스(34%), SSG랜더스(10%)와 kt위즈(10%) 순으로 집계되며 투타가 강한 팀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가 첫 실전 경기에 등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KIA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이날 KIA는 두 외국인 투수를 연달아 투입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선발로 마운드에 나선 앤더슨은 2이닝 동안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몸 상태를 자랑했다. 이날 19개의 공을 뿌린 앤더슨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이 내년 시즌부터 '백업' 딱지를 뗀다.KIA는 지난 4월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박동원을 영입하면서 취약 포지션인 포수 자리를 보강했다. 이후 베테랑 포수 김민식을 SSG 랜더스에 보내면서 박동원-한승택 포수 라인으로 올해를 보냈다.시즌이 끝난 후 KIA는 박동원과 연장계약을 통해 전력 유지를 노렸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박동원이 FA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타 구단과 협상이 자유로워진 박동원에게 주전 포수 유강남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