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높이 약 2m의 이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잎이 많은 것을 겹황매화(죽단화)로 불린다. 열매는 9월에 맺는다. 이 꽃은 시골 마을 습한 곳이나 산골짜기에서 볼 수 있는 꽃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마지막 장미 넝쿨이 담장 사이를 붉게 장식하는데, 마지막 장미꽃을 지고간 자리에 죽단화가 열대야 속에서 당당하게 웃음을 잃지 않고 서있다.홍매화는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를 통해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