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이한솔 대학생 기자] 10년 전 K리그 개막전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인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흐름은 시즌 내내 이어졌다.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혜성 같은 등장이었다.‘월미도 호날두’ 유병수의 이야기다.유병수의 활약은 이듬해부터 두드러졌다. 28경기 22골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와 프랑스 명문 AS 모나코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