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11월 20일, 커리어 2번째 FA 자격을 얻은 안치홍은 한화 이글스와 옵션 포함 4+2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적응을 마친 지금, 안치홍은 돈값 이상을 해내고 있다.안치홍은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한화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길었던 연패를 지난주 류현진의 호투로 끊었지만, 그 직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패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도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18년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10승 고지에 올랐다.한화는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4로 이겼다.이 승리로 한화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스윕패의 충격을 벗고 연패를 3경기로 끊으며 시즌 10승(10패)째를 챙겼다. 한화가 개막 첫 20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오른건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갔던 2018시즌(18경기)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서호철이 팀에게 리드를 안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서호철은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첫 타석에 들어선 서호철은 초구 커브에 헛스윙을 돌렸고, 이어 2구째 높게 들어온 커브를 통타했다. 좌측으로 뻗어 나간 타구는 계속해서 뻗더니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졌다. 서호철의 시즌 2호 홈런.장타보다는 컨택에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기세가 꺾인 독수리 군단. 시즌 처음 치르는 창원 원정 경기에서 문동주를 앞세워 공룡들의 진격을 막을 수 있을까.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류현진 덕에 길었던 연패를 끊은 한화지만, 여전히 시즌 초의 맹렬하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연패를 끊은 직후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5할 승률도 무너지고 말았다.(9승 10패)한화는 계속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A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고우석이 4번째 등판 만에 마침내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의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W. 볼프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 노스웨스트아칸소 내추럴스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9회 초 팀이 2 대 1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타자 가빈 크로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스스로 조기 강판을 선택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5선발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2015년 2차 1라운드(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민우는 데뷔 첫 해 36경기에 등판해 70이닝을 던졌고, 혹사 후유증으로 2016년 5경기 9⅔이닝, 2016년 4경기 7⅓이닝에 그쳤다. 2018년부터 주로 선발로 던졌고, 2020년 첫 풀타임 선발로 뛰었다. 2021년 29경기 14승 10패 평균자책 4.0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 14승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괴물이 돌아왔다. 우리가 알던, 바로 그 위압감과 함께.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올 시즌 류현진은 KBO리그 최고의 ‘뜨거운 감자’였다. 직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친정팀 한화를 위해 한국 복귀를 택했다. 한화도 8년 총액 17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으로 돌아온 에이스를 예우했다.시범경기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기대치를 높였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괴물’ 류현진의 복귀 첫 승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한화와 두산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한화의 기세가 안 좋은 쪽으로 심상찮다.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 원정 스윕패를 시작으로 두산 원정에서 2연패를 추가 적립해 5연패를 기록 중이다. 8승 7패로 공동 5위. 추격하는 두산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오늘, 잠실벌에서는 리그 정상급 우완 에이스 자리를 놓고 두 명의 투수가 ‘출마운드’ 한다.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주 1승 5패로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두산은 전날 대포 두 방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를 바꿨다. 김재환과 박준영이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무엇보다도 불펜진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목표는 최대한 많은 홀드다. 팀이 이기는 경기에 많이 나가고 싶다"조병현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중 첫번째 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팀이 4-5로 뒤지던 7회 초 고효준이 내려간 뒤 마운드를 밟은 조병현은 이주형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로니 도슨을 내야 플라이로 막은 뒤 김혜성에게 병살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8회 초에는 최주환, 김휘집, 이형종을 삼자범퇴로 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가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배지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렀다.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트리플A)와 원정경기 2번 2루수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 2삼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톨리도 선발 오스틴 버그너를 상대로 루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하위로 처진 kt 위즈에 부상 악령까지 덮쳤다. 배정대와 김민혁이 동반 이탈한다.kt는 지난 8일 배정대와 김민혁을 포함한 5명의 선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배정대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직격당했다.고통을 호소한 배정대는 일단 주루 플레이까지는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이닝을 마치고 수비에 나서지 않고 송민섭과 교체됐다.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kt 구단은 “배정대는 검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난타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우석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호지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더블A 아마릴로 소드 푸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서 9-2로 앞선 9회 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지난 6일 첫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 투구를 했던 고우석은 다시 만난 상대 팀에 2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고 보장액인 3억 25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받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세 번째 등판 만에 빅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야마모토는 1회 연달아 2루타와 볼넷, 내야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그러나 시범경기와 데뷔전에서 보인 불안감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의 주요 고민거리는 기복 심한 타선이었다. 그런데 후반기부터 걱정이 하나 늘더니, 해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다. 불펜진 문제다.두산은 지난 3일 인천 남동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이 패배로 두산은 루징 시리즈를 확정하고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이 4승 6패까지 처졌다. 그사이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던 키움 히어로즈에게 역전당해 순위도 7위까지 내려앉았다.이날 두산은 경기 초반 김재환과 강승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두산의 김동주가 팀의 안 좋은 분위기를 돌리는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주중 두 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두산은 '난세의 영웅'으로 마운드에 김동주를 등판시킨다. 김동주는 선린인터넷고를 나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뽑힌 4년 차 우완 기대주다. 지난해 처음으로 5선발을 맡아 18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14의 경험을 쌓았고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주사위형 선수’라는 표현이 있다. 한 번 굴릴 때마다 1부터 6까지 각기 다른 숫자가 나오는 주사위처럼, 매 경기 활약상의 편차가 큰 기복 심한 선수를 뜻하는 말이다. 두산 베어스의 2루수, 강승호처럼 말이다.강승호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 3연전 2번째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주사위형 선수’답게 최근 강승호는 경기마다 큰 기복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5할을 넘나드는 타율로 맹활약했지만, 최근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강승호의 멀티 홈런 활약과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호투에 힘입어 만원 관중 앞에서 올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수확했다.두산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3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지며 기세가 한풀 꺾였던 두산은 이 경기 승리로 빠르게 분위기를 다 잡고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하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아울러 전날 패배로 무산된 올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도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가 시즌 2번째 등판에서 불안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크로우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1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은 크로우는 2회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을 안타로 내보냈고, 1사 후 강승호에게 좌측 담장을 넘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맞아 두 점의 리드를 허용했다.3회에도 선두타자 박준영에게 안타가 될 뻔한 중견수 플라이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올 시즌 첫 홈구장 홈런포가 강승호의 손에서 터져나왔다.강승호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첫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2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는 1B-0S의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투수 윌 크로우의 가운데로 높게 몰린 시속 139km 커터를 통타했다. 제대로 맞은 타구는 좌측으로 쭉 뻗어나가 그대로 관중석에 떨어졌다. 강승호의 시즌 2호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