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역수출 신화에 도전하는 아메리칸 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투수 에릭 페디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시즌 2번째 승리를 따냈다.페디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1회 초부터 페디는 리치 팔라시오스와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3회까지 호투하던 페디는 4회 선두타자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2024년 KBO리그의 첫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가 일어났다. 주인공은 SSG 랜더스다.SSG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에 영입했다”라고 전했다.이로써 SSG는 개막 한 달여 만에 더거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와 남은 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2012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입문한 앤더슨은 2017년 처음 빅 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통산 19경기(2선발) 44⅓이닝 1승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흔히 경마를 혈통의 스포츠라고 한다.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서러브레드’(Thoroughbred)는 철저하게 혈통이 관리되며, 인공수정을 통한 생산도 금지된다. 그만큼 명마를 얻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다. 우수한 아비말과 어미말의 사이에서 나온 자마(仔馬)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지난 8일 호주 시드니에서 치러진 잉글리스(Inglis) 경매에서 역사상 최고가 1세 암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아비말 ‘피에로’(PIERRO)와 어미말 ‘윙스’(WINX) 사이에서 태어난 암말로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상위권을 유지하고 싶은 키움 히어로즈과 하위권에서 탈출하고 싶은 kt 위즈의 자존심이 달린 두 좌완 외국인 투수의 대결이 펼쳐진다.키움와 kt는 오늘(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지난 2일 삼성전~한화전까지 6연승, 11일 SSG전~16일 kt전까지 5연승을 기록하며 12승6패로 NC를 뛰어넘어 2위로 이름을 올린 키움은 전날(17일) 하영민이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하영민은 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8일에 치러지는 코리아컵(1800m, 국제 G3)과 코리아스프린트(1200m, 국제 G3)가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의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에는 오는 11월 열리는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코리아컵 우승마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1600m, G1, 상금 100만 달러)에,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1200m, G1,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가 4경기 만에 복귀 첫 승리를 신고했다.페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마지막 날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페디는 4회까지 피안타 1개를 허용하는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4회 말 도미닉 플레처의 1타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위해 여러 팀을 옮겨 다녔던 일본 출신 좌타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가 끝내 고국행을 택했다.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 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16일 “쓰쓰고 요시토모 선수와 2024시즌 선수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라며 “등번호는 25번을 단다”라고 전했다.이로써 4년 넘게 미국 무대에서 여러 팀을 돌아다니며 MLB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했던 쓰쓰고는 5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가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1991년생 좌타 거포 쓰쓰고는 2010년 요코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A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고우석이 4번째 등판 만에 마침내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의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넬슨 W. 볼프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 노스웨스트아칸소 내추럴스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9회 초 팀이 2 대 1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 타자 가빈 크로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가 찾아온다.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이 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개막한다.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가 빠짐없이 출전하는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다(미국)다.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코다는 한동안 휴식을 취한 후 지난달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을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환경에서 각 부문별 한류가 이뤄낸 성과와 현황을 진단하고 당면 과제를 분석한 ‘2023 한류백서’를 발간했다.한류 산업 전반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 책은 방송, 영화, 음악, 게임, 웹툰 등 6대 한류 콘텐츠와 뷰티, 음식, 패션 등 3대 소비재 산업의 최근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의 다각화로 인해 한류가 직면한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제시했다. 나아가 한류의 지속가능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랭킹 1위를 독주 중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통산 2번째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알렸다.셰플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친 셰플러는 2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4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3위에는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맥스 호마, 콜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되었다.한국배구연맹은 15일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지난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실시된 이번 트라이아웃 접수 기간에는 전년도 10개국에서 64개국으로 대상 국가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선수들이 신청하였다. 총 37명의 신규 신청자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30명의 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3년 만의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부상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애틀랜타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다음 주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라며 “남은 2024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으로, 최소 1년이 소요되는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초반까지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스트라이더는 6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리그 최고 수비수와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즈루 할러데이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보스턴은 할러데이와 계약기간 4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애초에 할러데이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까지 선수옵션이 남아 있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이번 연장 계약은 시즌 후 곧바로 적용되며 2027-2028시즌까지 이행된다.이번 계약으로 할러데이는 33세 이상으로 완전하게 보장되는 1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난타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우석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호지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더블A 아마릴로 소드 푸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서 9-2로 앞선 9회 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지난 6일 첫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 투구를 했던 고우석은 다시 만난 상대 팀에 2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성명문을 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어릴 적부터 내 꿈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라고 입을 뗀 스트라스버그는 “코치진과 동료들, 의료진 덕에 2019년에 그 꿈은 현실이 됐다”라며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러한 순간이 팬들에게도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고 보장액인 3억 25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받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세 번째 등판 만에 빅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야마모토는 1회 연달아 2루타와 볼넷, 내야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그러나 시범경기와 데뷔전에서 보인 불안감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세계 1위 글로벌 수탁은행인 BNY 멜론의 하니 카블라위(Hani Kablawi) 국제 부문 대표와 팡팡 첸(Fangfang Chen)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면담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BNY멜론은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전주사무소를, 지난해 8월에는 자회사인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전주사무소를 각각 개소한 바 있다.김 지사는 이날 BNY멜론 창립 240주년 축하인사를 건네며, “글로벌 금융서비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연패를 끊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LG가 새 에이스 디트릭 엔스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LG와 NC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 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LG는 모처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타선이 초반부터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4점을 몰아 뽑았고, 마운드는 선발 투수 손주영이 4이닝 만에 내려갔음에도 NC 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5-0 낙승을 거뒀다.특히 최근 L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매년 3월 마지막 주 열리는 두바이 경마의 최대 축제인 ‘두바이 월드컵 데이’는 메인 경주 두바이 월드컵(G1)을 필두로 두바이 시마 클래식, 두바이 골든 샤힌 등 9개 경주가 총 상금 3050만 달러(한화 약 412억 원)를 두고 열린다.지난달 31일(한국시각)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2024 두바이 월드컵의 우승마는 ‘로렐 리버’(아랍에미리트)였다.2000m 거리의 두바이 월드컵 레이스에서 로렐 리버는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두라 에레데’(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