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색깔, 앞으로 추구해야 할 특별함 스스로 깨우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일기를 썼다. 그렇게 글쓰기는 일상이 되었고, 그림이 좋아서 그릴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그리며 놀았다.좋아하는 그림은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학교를 대표해서 나간 대회마다 상을 받으며 장래 희망란은 당연히 화가로 적었다.하지만 아버지의 심한 반대로 미대 진학은 할 수가 없었다. 그림그리기도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평생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살겠다고 막연히 꿈꾸던 감성적인 소녀는 가슴에 커다랗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