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이 지난 15일 기존 70세인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73세로 올리는 '남해군 헬스 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군민 건강수명 증가와 건강 형평성 현황 제고를 위해 건강수명 및 현황 연구, 개선과제별 건강증진 중점사업 발굴 선정, 건강수명 증가를 위한 장기적 성과지표 및 목표 설정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특히 평생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 및 중재모형개발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격차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건강수명은 질병 또는 장애가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기간이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강원 화천군이 내년 1월 6일 개막하는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새로운 산천어 음식 메뉴 개발에 나섰다.화천군은 최근 축제장 내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메뉴 시식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식회에서는 산천어를 이용한 회를 비롯해 매운탕과 회덮밥, 어묵우동 등 기존 10종의 메뉴를 개선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 산천어를 활용한 칠리, 설렁탕, 해물전골, 도시락 등 8종의 신메뉴도 첫선을 보였다.아울러 어린이들을 위한 산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김치가 항비만,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김치연구소는 코호트 분석을 통해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와의 상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코호트 분석은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해 요인과 질병 발생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 방법이다.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과 함께 5만8천290명 성인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의 연관성을 파악했다.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올겨울 기온이 높아 과일나무의 겨울잠이 불안정하고 나무가 추위를 견디는 힘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온에 더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과일나무는 겨우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일정 기간 겨울잠을 자야 한다. 그런데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분석한 결과, 올해는 가을(10~11월) 기온이 높아 충분한 겨울잠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저온 축적량(387CU)이 평년보다 13%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과일나무 꽃눈이 겨울잠을 충실하게 자지 못하면 추위를 견디는 힘이 줄어 갑작스러운 추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7000만달러(10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수출액이 8억761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9% 증가했다.딸기 수출액은 5610만달러로 22.2% 늘었고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9750만달러로 20.7% 증가했다. 음료 수출액도 5억3040만달러로 11.1% 증가했고 김치 수출액은 1억4240만달러로 9.9% 늘었다.시장별로 보면 중국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량이 총 20만 2945대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산 중형 SUV의 연간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어선 것은 2018년(20만 9846대)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2018년 이후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18만 8293대를 파는 데 그쳐 19만 대 선이 무너지는 등, 한동안 실적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차종 별로 살펴보면 기아 쏘렌토가 7만 774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올 한해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확보’의 일환으로 총 80개소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알렸다.도로교통공단은 경찰, 지자체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주거·상가 밀집 지역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에서 특정 시간대 정체가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 가운데 교통사고, 보행사고 등이 잦거나 우려되는 전국 80개소 교차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광역자치단체별로는 서울과 부산에서 7개소,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전북, 경북, 제주 각 6개소씩 선정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개월간 지정차로 위반 행위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대형사고 위험을 낮추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정차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로공사는 가을 행락철인 10~11월 동안 경찰청과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676건의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알렸다.이는 올해 9월까지 9개월간 적발된 4473건보다도 눈에 띄게 많은 수치며, 월평균 단속건수로 비교하면 1~9월 497건, 10~11월 3838건으로 약 7.7배 증가했다.지정차로제는 도로상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인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관한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율주행 보조장치 ‘오토파일럿’의 부적절한 작동과 이에 관한 규제 미비가 지적됐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오토파일럿이 시골길 등 주행 변수가 많은 도로에서 작동해 최소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오토파일럿은 주행 변수가 많지 않은 넓은 도로나 고속도로 등에서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해야 하는 기술로, 테슬라의 사용 설명서 등에서도 “중앙분리대가 있고 차선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온라인팀] 스타벅스 코리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을 전달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12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총 9억 3000만원의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을 전달했다.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사절단인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서울주니어합창단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했다.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말 고객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t가 지난 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고객의 건강검진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중에선 처음이다.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도입한 kt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올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AI 보이스봇이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문의하고 일정 예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kt-분당서울대병원 간 환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했다.AI 보이스봇은 지난 10월 초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산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발생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부산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생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14곳을 표본 감시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218곳 표본 감시기관의 발생자 현황을 파악해 전국적인 마이코플라스마 증가 또는 감소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의 증감 추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전국 2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8일 미국의 바이오제약 기업 화이자 임원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미래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면담에는 지영미 질병청장과 화이자의 에일린 투젤 글로벌 선진시장 코미나티/mRNA 전략 총괄부사장,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가 참여했다.화이자는 mRNA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와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비롯해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잔즈' 등 각종 백신과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질병청과 화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성남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11월까지 1만7928명이 선별·진단·감별검사를 받았고, 그중 142명이 검사 비용을 지원받아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 사업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월 605명에 그쳤던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10월 2134명, 11월 181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성남시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8.9%인 1만7928명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다. 월평균 1629명이 검진을 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278명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처럼 식품에 마약 관련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포함한 11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식약처 또는 지자체는 영업자 등이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영업자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마약' 관련 표시나 광고를 변경하려는 경우, 지자체가 그에 대한 비용을 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유난히 달고 맛있기로 유명한 전남 목포 먹갈치가 역대급 풍어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수협 위판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조기를 제칠 정도로 올해 가장 많이 잡혔다.지난 7일 수협에 따르면 갈치는 올해 들어 5250t이 위판돼 지난해(3880t)보다 1500t이 더 나왔다. 조기는 올해 3030t으로 지난해보다도 800t이 덜 잡혔다.목포 갈치는 먹갈치라 불린다. 그물로 여러 어종과 섞여 잡히며, 은빛이 벗겨진 갈치를 뜻하는데 낚시로 잡아 빛깔이 온전한 제주 은갈치와 비교해 칭한 용어다.어민들은 먹갈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6조2000억원 규모로 코로나19 시기 나타났던 급격한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6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시장 규모 6조1498억원보다 0.9% 늘어난 것이다.협회 추산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19년 4조8936억원에서 지난해까지 매년 5.8%~10%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코로나1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닭·오리 고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가금육 소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1인당 가금육 연간 추정 소비량’은 닭고기 16.5kg, 오리고기 3.65kg으로 2020년 조사보다 모두 증가했다.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kg에서 3.10kg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1kg에서 2.19kg으로 소폭 증가했다. 가정 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행정수반을 만나 농업과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넓혀 나아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해외 중앙·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동남아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의 초청에 따라 라오스를 방문, 7일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손싸이 시판돈 총리는 먼저 충남도에 파견된 라오스 계절노동자를 꺼내들었다.김 지사는 “올해 라오스 계절노동자 118명이 왔는데, 내년에는 500명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김도균 이사장(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이 최근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선정한 2023년 서울평화문화대상 ‘의료봉사실천대상’을 수상했다.김도균 이사장은 사랑·봉사의 병원의 이념을 솔선수범하기 위한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진도군과 함께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올해부터 실시, 전남 서남부권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진도군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지역에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목포시 등 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