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한화 괴물투수 에스밀 로저스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최고 외인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테임즈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0으로 리드한 3회초 로저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구째 가운데 낮은 139km 체인지업을 기다렸다는 듯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포로 장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43호. 홈런 1위 박병호(넥센·48개), 2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44개)에 이어 이 부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로저스는 지난 8일 잠실 LG전 박용택에게 솔로포를 맞은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피홈런으로 5실점째를 허용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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