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페네르바네 이적할 수도...에이전트가 시사

외질, 페네르바네 이적할 수도...에이전트가 시사

  • 기자명 허종호 기자
  • 입력 2015.09.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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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메수트 외질(27, 아스날)이 페네르바체(터키)로 이적하는 일이 생길까. 외질의 에이전트는 고개를 젓지 않았다.

외질의 페네르바체 이적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보도가 나왔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스날의 외질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에이전트가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아스날이 영입한 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또한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후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입지를 탄탄하고 넓게 다졌다. 아스날로서는 내줄 수 없는 선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뛰어난 선수는 언제나 다른 클럽의 타깃이 된다. 최근에도 유벤투스를 비롯해 터키의 클럽들이 외질의 영입과 관련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물론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은 외질의 이적을 허용할 마음이 없다.

하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은 할 수 없을 듯 하다. 최근 터키에서는 경력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일이 늘었다. 나니와 로빈 반 페르시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했고, 루카스 포돌스키, 웨슬리 스네이더 등도 최근 몇 년 사이 터키로 이적했다.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구트도 부인하지 못했다. 소구트는 "아스날에서 외질이 거둔 성과는 매우 성공적이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이야기 하는 것이 빠를 수도 있다. 그러나 상황은 알 수가 없다. 페네르바체는 외질의 영입에 대해 진지하다"고 말했다.

소구트는 일단 외질의 이적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스날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미리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일단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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