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위해 29일(이하 한국시간)출국한다는 28일치 OSEN 보도에 대해 미국의 현지 미디어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네소타의 연고지에 있는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물론이고 MLB.COM과 CBS SPORTS, mlbtraderumors.com 등이 29일 일제히 OSEN 보도를 인용해 박병호의 미국 입국 소식을 전했다.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박병호의 입단협상과 관련해 ‘아직 계약조건에 합의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테리 라이언 단장은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며 박병호가 프리미어 12 미국과 결승전에서 홈런을 날린 사실을 소개했다.
CBS SPORTS는 박병호의 표지션에 대해 ‘미네소타가 다른 선수들의 포지션을 어떻게 정리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조 마우어가 1루수로 뛸 확률이 높고 지난 시즌 지명타자였던 미구엘 사노는 3루로 이동하고 3루수 트레버 플루프는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MLB.COM 역시 “박병호와 사인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면 포스팅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롭 앤소니 부단장의 말을 인용해 계약성사 전망을 밝게 보았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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