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한국 9회 기적의 역전극…日 최고 시청률 기록

[프리미어12]한국 9회 기적의 역전극…日 최고 시청률 기록

  • 기자명 이선호 기자
  • 입력 2015.11.20 16: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오키나와(日), 이선호 기자]한국대표팀이 도쿄돔에서 이룬 '기적의 9회' 역전승 경기가 일본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이 대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TBS 생중계 시청률이 평균 25.5%(간토지구)를 기록해 지난 15일 일본-베네수엘라전 20%를 뛰어넘어 이번 대회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아사히 TV가 생중계한 한국과 일본의 삿포로돔 개막전은 19%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일본의 8회말 공격이 끝난 시점에서 32.2%를 기록했다.

일본은 7회 무사 1,2루 공격에서 강공을 펼치다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8회도 득점기회를 날리는 등 개운치 않는 뒷맛을 남겼는데도 3-0으로 느긋하게 앞서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결승행을 당연시했던 시점이었다.

일본대표팀은 9회 구원투수진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한국에게 4실점 역전패를 당했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패인으로 자신의 계투실수를 인정했다. 단 1피안타 11탈삼진 쾌투를 펼친 오타니 쇼헤이를 투구수가 90개 되지 않았는데도 7회를 마치고 교체한 것이 비판을 받았다. /sunny@osen.co.kr

[사진]준결승전 패배 직후 일본대표팀 더그아웃 표정을 담은 TV 화면.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