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류중일 감독, 4차전 선발 공개 미루는 까닭은

[KS3] 류중일 감독, 4차전 선발 공개 미루는 까닭은

  • 기자명 손찬익 기자
  • 입력 2015.10.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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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손찬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와 관련해 말을 아꼈다. 자체 평가전서 두 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던 정인욱을 비롯해 1차전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 좌완 차우찬 등 4차전 선발 후보는 다양하다.


류중일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4차전 선발 투수를) 결정해놓기는 했는데 오늘 경기 상황을 보고 최종 결정하겠다"며 "피가로를 당겨 쓸 수도 있고 정인욱을 투입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이 숙제다. 차우찬이 선발 등판할 경우 이틀간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창용과 안지만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차우찬과 심창민의 비중이 커졌다. 차우찬은 1차전서 1⅔이닝 무실점(1볼넷 4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인 만큼 심창민은 2차례 등판을 통해 ⅓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투수의 키는 차우찬과 심창민이 쥐고 있다"는 류중일 감독은 "심창민은 1,2차전서 부진했지만 믿고 투입할 것"이라고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삼성은 이날부터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잠실 3연전서 2승 1패를 거두는 게 최소 목표다. 3승을 거두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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