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2015-2016 캐피털 원 컵(리그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리그컵 8강 팀의 면면이 드러났다.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들스보로의 16강전 승부차기 이후 8강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맨시티는 안방에서 헐 시티를 상대한다. 리버풀과 에버튼은 나란히 원정길에 올라 각각 사우스햄튼과 미들스보로와 격돌한다. 스토크 시티는 홈에서 셰필드 웬즈데이와 맞붙는다.
맨시티는 홈이점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헐 시티를 만나 무난한 4강행이 전망된다. 남자의 팀 스토크도 안방에서 셰필드(2부리그)와 경쟁해 유리한 상황이다.
반면 리버풀과 에버튼은 난적에 원정의 불리함까지 겹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리버풀(9위)은 EPL서 순위가 한 단계 높은 사우스햄튼(8위)을 상대한다. 에버튼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맨유를 꺾고 올라온 미들스보로를 넘어야 한다.
캐피털 원 컵 8강전 4경기는 오는 11월 30일 일제히 펼쳐진다.
▲ 캐피털 원컵 8강 대진(왼쪽 홈)
미들스보로 vs 에버튼
사우스햄튼 vs 리버풀
스토크 시티 vs 셰필드 웬즈데이
맨체스터 시티 vs 헐 시티/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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