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마쓰이-다카하시, 巨人 후계구도 확정?

하라-마쓰이-다카하시, 巨人 후계구도 확정?

  • 기자명 이선호 기자
  • 입력 2015.01.16 07: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이선호 기자]일본 최고의 인기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차기 사령탑 구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닛폰>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의 언론에 다르면 요미우리 시라이시 고지로(69) 구단주는 지난 15일 구단 코치진 회의에 참석한 뒤 외야수 다카하시 요시노부(40)를 장래 감독 후보로 거론하고 나섰다. 일본야구계는 12년째 팀을 지휘하고 있는 하라 다쓰노리(57) 감독의 후계구도를 놓고 관심이 드높다.

다카하시는 올해부터 선수와 코치를 겸임하는 플레잉 코치로 나선다. 신임코치로 코치진 회의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시라이시 구단주는 "장래의 지도자 가운데 하나이다. 충분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카하시가 프로 17년간의 기술을 후배에게 전수하면서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아 감독으로 성장하라는 의미였다.

올해 18년째를 맞는 다카하시는 실력은 물론 수려한 외모를 갖춰 인기가 높다. 입단할 때부터 요미우리의 차세대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다. 입단과 동시에 타격천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러나 최근 수 년간은 고질적인 허리부상 때문에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올해부터 사실상 지도자로 입문했다.

작년부터 요미우리의 차기 감독 후보군이 일본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는 요미우리 간판타자였고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마쓰이 히데키(41)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라이시 구단주가 마쓰이의 발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여기에 다카하시까지 언급해 하라-마쓰이-다카하시까지 사실상 감독 후계구도가 짜여있다고 볼 수 있다.

sunny@ose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