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홈런' SSG 오원석, 4이닝 5피안타 2실점 흔들… '조기 강판'

'1피홈런' SSG 오원석, 4이닝 5피안타 2실점 흔들… '조기 강판'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3.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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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 오원석이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 오원석이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 오원석이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쳤지만, 피홈런 이후 흔들리며 조기 강판당했다.

오원석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초 선두타자 최인호를 땅볼, 채은성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원석은 후속타자 페라자에게 안타, 노시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안치홍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오원석은 2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임종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원석은 최재훈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문현빈을 저지하며 2아웃을 만들어냈고, 하주석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3회 초 최인호를 땅볼, 페라자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원석은 후속타자 채은성에게 볼넷, 노시환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후 안치홍에게 추가 안타를 내준 그는 문현빈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초 임종찬을 땅볼로 아웃시키고 하주석을 삼진, 정은원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친 오원석은 불펜투수 이로운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원석은 4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상대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5회 초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의 부진과 타선의 부재로 한화에 2-0으로 리드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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