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라인업] '영봉패'에 충격받은 SSG, 박지환→강진성 콜업으로 엔트리 변화… SSG vs 한화 선발라인업 공개

[데일리라인업] '영봉패'에 충격받은 SSG, 박지환→강진성 콜업으로 엔트리 변화… SSG vs 한화 선발라인업 공개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3.27 17:38
  • 수정 2024.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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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등판하는 SSG 박종훈(왼쪽)과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 (사진=각 구단)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맞대결에서 영봉패를 당하며 충격에 빠진 SSG 랜더스가 엔트리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SSG와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의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 2021시즌 도중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박종훈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2022시즌부터 지난해 2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한화 상대로 통산 3경기 18승 6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진을 겪었을 때도 한화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독수리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시범경기 2경기에 나와 2패 8⅓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6사사구 6탈삼진 8실점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했지만, 시범경기일 뿐 강한 모습을 보여준 한화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승과 함께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한화는 24일 잠실 LG 트윈스전(8-4 승)과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6-0 승)에서 잇달아 이겨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개막 3연패로 출발한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올 시즌 초반부터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선발 투수로 리카르도 산체스가 마운드에 등판한다. 지난해 24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에 페냐와 함께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SS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올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SSG 마운드를 상대로 한화는 이날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2루수)-임종찬(중견수)-최재훈(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한편 SSG는 이날 신인 내야수 박지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강진성을 1군에 등록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산체스가 1군에 등록됐고, 황영묵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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