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안전 통행법 집중 캠페인

회전교차로 안전 통행법 집중 캠페인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3.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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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차로 사전 선택’·‘회전 차량 우선’ 등 숙지해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정부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하여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집중 캠페인을 다음달까지 시행한다고 알렸다.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홍보 포스터. (국토교통부)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홍보 포스터.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설치 후 교차로 내 사망사고가 ¼까지 줄고, 차량 대기시간도 줄어드는 등의 효과를 봐 2010년 108개소에서 2023년 2525개소까지 늘어날 정도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됐다.

그러나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가 매해 약 1000건가량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진입 시 양보’, ‘주행 시 서행’ 등 회전교차로 통행 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해 통행 방법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대국민 설문 등을 통해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회전교차로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했으며, 다양한 맞춤형 매체를 활용하여 송출 및 배포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이 숙지하여야 하는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회전교차로 주행 단계별로 교차로에 접근 시에는 ‘서행’과 ‘차로 사전 선택’(좌회전→안쪽차로, 우회전→바깥쪽차로), 교차로 진입 시에는 항상 ‘회전 차량 우선’이므로 ‘회전 차량은 멈추지 말고 서행’하여야 한다.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는 회전교차로 내 화물차 턱 구간을 이용하여 인근 차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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