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시동’

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시동’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4.03.27 11: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권 77해안도로 인근 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 완료…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3단계로 나눠 진행, 남부권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 밑거름 기대

완도군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 조감도(서부권 77해안도로)
완도군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 조감도(서부권 77해안도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은 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해안 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153억 원을 투입하여 서부권 77해안도로에 조성된 미소공원, 갯바람공원, 일몰공원에 관광 안내소와 미니 도서관, 간이 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완도수목원과 청해포구 해신 세트장을 잇는 길에 수려한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안 데크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전라남도 투자 심사를 통과한 후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군은 방문자 센터 건립 및 해안 데크 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잘 융합하여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 사업이 우리 완도가 남부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