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슬링 전국 전국대회서 “맹활약”

전북 레슬링 전국 전국대회서 “맹활약”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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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는 남자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학부 레슬링 강자를 과시했다.사진=전북자치도체육회 제공]
전주대는 남자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학부 레슬링 강자를 과시했다.사진=전북자치도체육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 레슬링이 전국 대회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전북 레슬링의 매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들은 최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대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중등부 그레꼬로만형 39kg급에 주지훈(진안중)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군산산북중의 박은수가 은메달을 같은 학교의 임재환·김민정(여)이 동메달을 차지 했다. 레슬링 전통 강호팀인 전북체고도 메달사냥에 가세했다.

자유형 97kg급에 나선 최차빈과 62kg급 이나현(여)이 1위를 차지했고, 그레꼬로만형 97kg급 김태범과 130kg급 한예성도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그레꼬로만형 97kg급에 나선 강준희와 51kg급에 나선 한우진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전북체고는 그레꼬로만형 단체 1위를 획득해 전북 레슬링 명문의 위용을 과시했다.

대학부 선전도 이어졌다. 그레꼬로만형 63kg급과 67kg급, 97kg급에 나선 전주대 소원과 손태양, 윤동현은 월등한 경기력을 뽐내며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학교 오민서와 정상연도 3위를 기록해 기쁨을 나눴다. 전주대는 남자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학부 레슬링 강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원광대 자유형 선수인 강현서와 정일영, 안재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전북도청의 김지훈은 그레꼬로만형 77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북 래슬링의 맥을 이었고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진웅과 한운호, 김완세도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완주군청의 이지선(1위)과 오정빈(2위), 한예슬(3위)도 뻬어난 실력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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