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최종 선정 ‘쾌거’

진도군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최종 선정 ‘쾌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4.03.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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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0억원 확보…생산-가공-수출 통합 산업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김 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발돋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진도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은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을 지정,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도며 5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도며 5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국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는 진도군은 16128ha 중 청정 외해 김 양식어장 4420ha와 수출 전문 김 가공공장 6개소를 사업대상지구로 설정했다.

진도 곱창김과 참김 원초의 안정적인 생산을 기반으로 생산-가공-수출 통합 산업체계를 구축해 명품 김 상징화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11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진도군 전문 수산연구소 건립을 위한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 확충, 기술개발, 수산종자의 첨단‧친환경 양식체계로 전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군내면 녹진리 일원에 전문 수산연구소 건립으로 진도군을 대표하는 김, 전복 등 전략품종 활성화와 종자보급‧개량을 통한 양식산업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지역맞춤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인 진도군 전문 수산연구소 건립으로 청정해역인 진도바다에 적합한 김 종자를 어업인에게 보급해 고품질의 진도 김을 생산할 계획이다”며 “진도김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K-블루푸드 ‘김 10억불 수출산업화’에 앞장설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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