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문선수 위탁 사업 ' 전주스포츠클럽' 발군의 실력 과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문선수 위탁 사업 ' 전주스포츠클럽' 발군의 실력 과시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19 17:05
  • 수정 2024.03.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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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전북체육회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사)전주스포츠클럽의 선수 육성 사업이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생 선수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여자농구, 여자배구, 남자탁구, 유도, 컬링(초·중) 등 5개 종목을 지정해 위탁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클럽 자체 육성 종목으로 태권도, 배드민턴, 남자 농구 종목을 육성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도 2명(전북중)을 비롯해 여자농구 2명(기전중), 남자농구 1명 (송천초), 여자배구 1명(중산초), 컬링 4명(전북사대부고 2명, 전주여고 2명) 등 전문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탁구는 3명이 소년체전에 지역대표로 출전하는 성과를 보여주었고, 전국 소년체전에서 유도 동메달, 전국 동계체전에서 컬링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동메달의 획득해 전주 클럽 스포츠의 경쟁력을 확인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들어서도 남자농구팀 1명이 선수 활동을 위해 송천초로, 여자 배구 1명이 중산초로 전학했고 종목별 경기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유도에서는 제53회 전국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남녀 1명씩의 선발을 기대하고 있고, 남자초등부 탁구에서는 6명중 4명이 전주 클럽 소속으로 출전권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컬링은 지난 2월에 끝난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동메달을 획득해 컬링 전주의 전통을 이어갔다.

 전주스포츠클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주스포츠클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전주스포츠클럽은 여자 중·고등부 태권도 선수들을 2023년도부터 클럽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이들은 소년 체전 선발전에서 1명이 선발되었고 전국체전 2차 선발전에서는 여자고등부 8체급 중 무려 4체급을 석권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 지난 3월에 진행된 여성가족부 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한편 여중부 문지담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주스포츠클럽은 전문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평근 전주스포츠클럽 회장은 “전문선수 위탁 운영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결과 뛰어난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문예체건강과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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