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우기철 산사태는 사방사업 집중 추진'산림재해 예방'

전북특별자치도, 우기철 산사태는 사방사업 집중 추진'산림재해 예방'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3.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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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지 적지·적소에 269억 원 투자해 사방시설 설치
우기 전, 집중추진으로 산사태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21년 완주군 사방댐 자료사진[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1년 완주군 사방댐 자료사진[사진=전북자치도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4월부터 우기 전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해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따른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석 · 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 하류에 위치한 주택가, 인명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사방사업은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피해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55개소, 계류보전 35㎞ 등 총 사업비 26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행할 예정이다.

7월 장마가 시작되는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원함양 ·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 2023년 사방사업 : 332억 원(국비 70%, 지방비 30%)

사방댐 76개소, 계류보전 32㎞, 산지사방 10㏊, 유역관리 5개소

시공 ․ 감독 등 철저한 현장관리 및 기술 지도를 통해 사업 품질 향상과 현장 문제해결에 노력하며,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적극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설치된 사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하여, 시설물의 기능 유지 및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며,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견실한 시공으로 산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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