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관련 특허 1200여 건 출원

현대모비스, 지난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관련 특허 1200여 건 출원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3.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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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 경쟁력 확보 중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지난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분야에서 특허 1200여 건을 출원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가 차량 특허 발명 독려를 위한 ‘특허 어워즈’를 열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차량 특허 발명 독려를 위한 ‘특허 어워즈’를 열었다. (현대모비스)

이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를 통틀어 출원한 약 2500건의 특허 가운데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1200여 건, 해외 1300여 건으로 해외에 더 많은 특허를 낸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작년까지 확보한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디자인과 상표권을 합쳐 모두 92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신기술 특허 개발을 ‘원 팀’에게 맡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허 발명자와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가 특허 과제 선정부터 개발과 설계, 상세 특허 도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는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총 1억 원 상당의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특허 발명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연구소 직원들에게는 최신 특허 논문 동향을 제공하거나 미래 기술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열 수 있게 지원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러한 특허 강화 활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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