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한자전거연맹이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5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제71회 3.1절기념 강진 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전라남도자전거연맹이 주관, 전라남도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71회를 맞이했으며, 2003년부터 21년간 강진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18세 이하부, 남녀일반부 42개 팀 225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3개 구간에서 대결을 펼친다.
지난 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154.2km를 달리는 1구간 경기에서 금산군청팀의 장경구 선수가 3시간 41분 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자 18세이하부 양양고등학교의 장준우 선수가 3시간 3분 3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제71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6일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여자 일반부 상주시청 김민화 선수가 3시간 23분 5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송민지(삼양사), 이주희(삼양사) 선수가 2,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여자 18세이하부에서는 영주고등학교의 현유미 선수가 76.2km를 2시간 13분 16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홍하랑(양양고), 신희원(전남미용고) 선수가 2,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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