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풀타임' 알아인, ACL 8강 1차전서 호날두의 알나스르 1-0 제압

'박용우 풀타임' 알아인, ACL 8강 1차전서 호날두의 알나스르 1-0 제압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4.03.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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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알아인과 알나스르의 경기. 알아인의 박용우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EPA/연합뉴스)
5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알아인과 알나스르의 경기. 알아인의 박용우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나선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선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ACL 4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알아인은 5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알나스르를 1-0으로 이겼다.

홈에서 승리를 챙긴 알아인은 오는 12일 열리는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박용우는 알아인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알나스르의 주장 완장을 찬 호날두는 득점에 실패하며 고전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호날두는 전반 6분 골 지역 왼쪽에서 멋진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득점포는 알아인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알레한드로 로메로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소피앙 라히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골 맛을 봤다.

일격을 당한 알나스르는 전반 45분 호날두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동점 골을 따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알나스르는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호날두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 공세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라포르트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다 일부러 때리는 장면이 비디오판독(VAR)에 잡혀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빠져 스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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