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남원서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내달 2일 남원서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4.0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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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떡국 무료 제공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제36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를 내달 2일 산내면 뱀사골 반선주차장 일원에서 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연합뉴스)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연합뉴스)

축제에서는 약수제 길놀이, 천년송 걷기대회, 즉석 노래 부르기,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행사장을 출발해 와운마을의 천년송까지 왕복 5㎞ 구간을 걷는 행사로, 3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고로쇠와 식사권(1만원권)을 준다.

고로쇠 약수와 지역 특산물을 싸게 파는 직거래 장터가 개설되고 고로쇠와 떡국도 무료로 나눠준다.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고로쇠 수액을 맛보면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리산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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