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완도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4.02.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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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해양치유센터에서…완도군 특수 시책 ‘해양치유산업’ 발표 눈길
​​​​​​​제안된  안건  전라남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기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2월 23일 해양치유센터에서 도내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사말, 신우철 완도군수 및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해양치유 홍보 영상 상영 및 특수 시책 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시‧군간 현안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완도군 해양치유센터에서 23일 개최된 민선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기념 사진
완도군 해양치유센터에서 23일 개최된 민선8기 제10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기념 사진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사회 복지 분야 보조사업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 건의 등 13건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제안된 안건을 전라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특수 시책 사례로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도군에 지난 2015년부터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정례회가 열린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어 지난해 11월 개관하면서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세 달여 만에 무려 1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 해양치유산업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지자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전남은 지역마다 발전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여 살기 좋은 전남을 이룩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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