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전 유니폼을 벗은 조유민이 UAE 샤르자에서 해외 무대를 경험한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SNS를 통해 "환호와 역경의 순간, 늘 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헌신한 조유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많은 부담감 속에서도 늘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력을 준 조유민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당시 K리그2에 있던 대전에 입단한 조유민은 팀의 주장이자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1부리그로 올라선 K리그1에서는 부상 여파로 2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여전히 팀 내 입지는 단단했다.
하지만 2024시즌을 앞두고 조유민은 해외 진출을 택했다. 팀 핵심 수비수의 이탈로 대전은 안톤과 아론 등 외국선수 포함 기존 자원들로 최대한 수비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조유민의 새 둥지가 될 샤르자는 2023-2024시즌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리그에서 6승 5무 2패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