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신년기획]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신년기획]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4.02.06 23:26
  • 수정 2024.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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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도민이 믿고 찾는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
도민이 함께하고 119가 선도하는 안전사회 조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 인프라 조성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지난 6일 특별자치도의 위상에 걸맞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고의 119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는 ▲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 도민이 믿고 찾는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 ▲ 도민이 함께하고 119가 선도하는 안전사회 조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 인프라 조성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다.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

표=전북소방본부 제공
표=전북소방본부 제공

◆1. 현장중심 총력대응체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대응형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유사하고 중복된 기능은 통합하고,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총괄지휘 기능을 강화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현장을 총괄해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에 119대응과를 신설하고, 미래형 복합‧대형 재난을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수대응단을 신설했다. 소방서에는 현장대응단장(소방령)이 24시간 지휘가 가능한 현장대응형 소방서를 운영한다.

아울러,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다기능 화학차, 험지펌프차, 회복지원차와 같은 첨단 특수차량을 보강하는 한편, 전기차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추진하고, 전기차 배터리 열 폭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침수조와 같은 전문 장비를 전 소방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화학물질탐지 드론 등 전문장비를 운영하는 한편, 분기마다 민·관 합동으로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해 유관기관 공동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리고,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산림 인접마을의 화재방어체계 구축을 위해 14개소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1.4억원(도 30%, 시‧군 70%))하고 마을의 자연수리를 활용한 산불소화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장활동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보상과 업무과실 등에 대한 법률지원을 강화하여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도민이 믿고 찾는 품질 높은 119서비스 제공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수 있도록 ‘기업지원 소방전담부서’를 구성해 설계부터 완공까지 사전 도면 컨설팅 등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특별법에, 상수도 미 설치지역인 농‧산‧어촌지역에 맞춤형 소화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용수시설 설치기준 특례’와 장애인, 노인 등 화재안전취약자에게 맞춤형 소방·안전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화재안전취약자 지원에 관한 특례’가 반영되어 이를 기반으로 상반기 중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면단위에 있는 119지역대를 중심으로 펌프구조대 운영이 필요한 8곳을 선발해 총 22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드론팀과 별도의 전문드론팀을 운영해 재난현장 수색지원에 신속하게 투입해 인명구조 골든타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3월 1일부터 희귀 질환, 소아암, 발달 장애를 가진 6세 이하 환아를 대상으로 사전에 정보를 등록한 후 맞춤형 구급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119 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신규시책으로 신고자에게 재난 발생 위치, 출동 상황, 도착예정시간, 초기 응급처치 정보 등을 제공하는 ‘119신고 출동정보 알림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3. 도민이 함께하고 119가 선도하는 안전사회 조성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내 대형건축물 안전관리 업무평가를 시범운영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신규로 선임된 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코칭서비스’를 실시하여 민간주도 소방안전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올 7월부터 위험물 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해 대형 위험물 사업장 86개소에 대해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제’를 운영하여 대상별 위험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안전관리를 달리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및 시각·청각 장애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연령별·대상별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4.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소방 인프라 조성

신속한 출동체계 확립과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인프라를 보강한다

읍·면지역 소방차량 44대에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시·군 CCTV 통합플랫폼, 국토관리청, 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119상황실 영상정보 연계를 확대하여 교통사고 등 재난현장에 지휘·통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전주, 익산, 군산 등 주요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기반으로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확대 운영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난현장에 출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소방청사 현대화 사업을 통한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청사 7개소 신축, 소방차량 24대를 교체・보강하고 장수군 계남면 소방안전타운 부지 내 소방교육대를 건립한다.

특히, 소방교육대는 다양한 재난 유형별 전문적인 대응을 위한 소방공무원 전문교육 훈련기관으로 부지는 58,781㎡, 연면적 3,245㎡ 건축비 88억원이 투입된다. 소방교육대 본관동과 훈련탑은 현장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 등을 담당하고, 실화재훈련장은 화재현장과 동일한 조건을 부여한 개인훈련과 팀 단위 전술훈련을 실시해 현장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5. 도민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소방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익명제보시스템”을 도입하고, 갑질 등 비위행위 설문조사 및 정기적 특별감찰로 자정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년 대비 안전사고 10% 저감 목표제를 운영하고,

특히 임용 5년 미만 소방공무원을 안전사고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실화재훈련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을 위한 재해보상전담팀을 구성하여 공상처리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119안전체험관 부지 내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순직자 추모시설을 조성하는 등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고 말하며, “다양한 현장중심의 시책이 잘 정착해 한 사람의 도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고, 우리 가족, 우리 이웃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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