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을 위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023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히 늘어난 배달 수요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가 우려돼 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 도입됐다. 이륜차 관련 공익신고시 최대 월 20건 한도 내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설문 문항은 공익제보단 사업 인지도 및 지지도, 법제화와 참여의향을 비롯해, 이륜차 난폭운전 인식도 조사, 빠른 배송 독촉 경험, 이륜차 사고 감소 대책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주요 설문 결과를 국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자료료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은 2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는 공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며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륜차 교통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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