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발목 부상으로 V-리그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진 삼성화재 김준우를 대신해 우리카드 오타케 잇세이(등록명 잇세이)가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KOVO 전문위원회는 24일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어려운 김준우를 대신해 남자부 V-스타 미선발 미들 블로커 가운데 팬투표 차순위 득표자 중 1만 7321표를 득표한 잇세이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라고 알렸다.
일본 V.리그의 파나소닉 팬서스에서 활약해온 잇세이는 일본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는 등 주목받았고, 올 시즌 아시아 쿼터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우리카드 입단 후에는 기존 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 대신 미들 블로커로 변신했으며, 현재까지 24경기에 나와 65득점을 기록 중이다.
잇세이의 합류로 우리카드는 팬 투표로 합류한 세터 한태준, 전문위 추천으로 합류한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을 포함해 3명의 선수가 V-스타의 일원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누비게 됐다.
한편 본래 올스타로 선정됐던 김준우는 지난 19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5세트 도중에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김준우는 왼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약 2달간 결장하게 됐다. 사실상 남은 정규 시즌 내내 출전이 어려운 셈이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7일 여자부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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